부동산 눈뜨기

부동산

Homez 2024. 5. 15. 22:59
부동산(不動産)은 움직여서 옮길 수 없는 재산으로 동산의 반대말이다.

 

흔하게 사용하던 단어라서 크게 그 뜻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동산'이라는 용어는 엄청 낯설다.

가건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박스는 '동산'에 속한다.

'동산'에 금전, 채권 등도 포함된다고 하니까 사전적인 의미가 더 이해는 되지만 여전히 내게는 어색한 단어다. 

 

민법 제99조에 따르면 토지 및 그 정착물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건물은 토지와 구조적으로 완전 분리되고 독립적으로 활용되는 독립정착물로 본다.

 

지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는 서울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장착한 '집' 개념이 적었다.

지방의 소도시에서 집이 없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고, 또 약간의 '선택'과도 비슷한 측면도 있다.

물론 좋은 집은 적지만 그렇다고 좋지 않은 집에 대한 거부감이나 선입견도 서울만큼 크지는 않았던 것 같다.(사견)

 

물론 지금은 지난 2020년 부동산 광풍 탓인지 전체적으로 아파트 얘기를 하는 걸 보면 그것도 다 옛날이야기인 것 같다.

아니면 부동산에 관심이 적은 개인사만 반영된 것인지도 모른다.

 

여하튼...

대출에 대한 두려움과 꼭 소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잘못된 선택을 한 젊은 시절의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미래에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이곳에 정리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공부. 진짜 인생 공부 중 한 종류가 아닐까...

 

의식주와 관련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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