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3

난방비 (지역난방) 절약방법

태어나서 처음 지역난방을 살아보고 있다.물가도 오르고 에너지 가격도 오르고집도 넓어졌겠다.찬 바람이 불어오니 은근슬쩍 난방비가 걱정된다.그 동안 새 아파트의 위력으로 난방하지 않고 버텨오다아들렘 감기를 시작으로 난방을 개시했다. 온도 설정을 잘못하면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카더라 통신을 접하고급! 지역난방 절약방법을 검색하기 시작. 테크몽님의 유튜브에 잘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았다.  지역난방이란 무엇인가?지역난방은 발전소에서 중온수를 보내면아파트 기계실에서 데워 난방수를 개별집 분배기를 통해 공급하고 전달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난방 사용요금은 어떻게 책정되는 것일까? 난방수 사용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방법과 물 온도차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방법이 있다.사용량은 유량계로 지침하고 온도차는 열량..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아침이 주는 선물

탁 트이는 곳으로 이사하고 아침마다 일출을 보는 호사를 누린다. 언젠가 남해로 내려가신 친구 부모님 댁에 놀러 갔는데 그날의 밤하늘은 정말 가슴 벅찼다. 아! 별이 쏟아진다는 말이 이런 거구나. 나도 모르게 떨어질까 봐 눈을 감게 되는 신기한 경험 시골집에서는 아침의 참새 지저귐도 비가 오고 눈이 오는 풍경도 그 냄새도 당연하기만 했고 지천에 깔린 풀, 너무 자연스럽게 널브러진 자연이 천지인지라 오히려 매끈한 건물과 전자장비에만 눈이 갔다. 그 마루에 앉아있으면 별똥별도 볼 수 있고 은하수도 보였다는데 정말 몰랐다. 그 흔한 조형물도 없이 문 열면 다른 집 건물 창문이 보이는 여백이라곤 찾기 힘든 팍팍하고 인색한 서울에 치이다 보니 (좀 더 여유 있고 잘 정비된 곳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자연 그대로의 널..

소소한 일상 2024.11.14

연어 맛집

잠실새내역 지하상가에 있는 진미참치 오고 가는 길에 눈팅하다 3년 만에 첫발을 내딛고 그 후론 자칭 단골이 되었다. 연어 초밥은 상콤하고 신선한데 도톰하고 사케동은 밥이 좀 있다 보니 약간 뭉근하고 날치알과 고추냉이가 어우러져 든든하고 즐겁다. 알탕. 고춧가루만 잔뜩 들어간 텁텁한 알탕이 아니라 알이 오래되어 푹푹한 게 아니라 라면맛 나는 그런 탕이 아니라 음식점에서 파는 탕 중 깔끔하다. 대구탕도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에 뼈 바르는 게 귀찮아서 자주 주문하지는 않는다. 회덮밥. 물회도 괜찮다. 개인 취향이라 차가운 음식에 손이 덜 가서 평이 애매하다. ;;; 한 번쯤 들러보시길 매장이 작고 협소하지민 포장도 가능하다. 탕은 포장도 무난하지만 연어류는 매장에서 먹는 걸 개인적으로 ..

소소한 일상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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