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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주거 공동체, 영역 표시, 동질감, 편리함, 그리고 환금성 등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같은 공간 구조.층층이 쌓아올린 형태.건축법상 아파트는 5층 이상의 공동주택을 의미한다. 현재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파트와 사뭇 다른 개념이다. 아파트의 시작은 다분히 도시화로 인한 인구 밀집 그리고 주택 부족문제 해결책으로 등장했다. 최초의 아파트는 1930년 충정로의 유림아파트라니 놀랍다.(아파트 이름은 검색하는 곳마다 다르다. 미쿠니, 충정아파트, 유림아파트..)해방이후 최초 아파는 1959년 중앙산업이 지은 '종암아파트'이다.이후 마포아파트, 동부이촌동 공무원아파트, 한강맨션아파트, 여의도시범아파트 등이 지어지면서 아파트는 주거문화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또 고급화ㆍ대형화 경향을 ..

부동산 눈뜨기 2025.02.09

남은 김치 양념 활용법

냉장고를 정리했다.키친핏은 생각보다 훨씬 수납공간이 작았다. 냉동고는 마음에 드는데 레일때문에 뒷부분이 약간 경사진 면이 있어 그 부분만큼 수납이 애매하게 되어서 아쉬웠다.각설하고. 그래서 수납공간이 아쉬워지면 뭐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지 째려보게 된다.한차례 정리를 통해 많이 비우긴 했는데냉동실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 중 하나로 남은 김치양념이 눈에 들어왔다.이대로 두면 1년 내내 불편하면서 버리지도 못하고 끙끙댈 것이 빤해서양념으로 뭘할 수 있나 검색에 돌입했다.기록해두고 업데이트 해서 양념장을 다 활용하리라!!물론 당연히 김치를 담그면 끝인데...흠. 할 것 같지 않다... 1. 부추, 오이, 양파, 무채 등 겉절이 무생채에 어울리려나;;2. 생굴 무침3. 푹 익혀서 냉장고 보관하고 비빔밥 만들기..

소소한 일상 2025.02.02

브로컬리 바나나 요거트 주스

태어나기를 장이 약하게 태어난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이 음식을 담아두지 못한다.그래서 모두 배출할 때까지 뱉어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우연히 장에 좋은 음식이 있나? 찾아보다가알로에를 넣은 쥬스그리고 브로컬리와 요거트가 만남 쥬스가 눈에 들어왔다. 알로에는 구하기가 까다롭게 느껴져서(거리감이)일단 브로컬리를 도전해보기로 했다. (3인분 기준)브로컬리 8줄기(잘라서 가장 작은 꽃송이 같은 대 기준) 요거트 1+1/2컵바나나2그리고 물기가 부족하지 않을까 해서배 1/4 좀 더 찾아보니 다양한 조합으로 만들 수도 있는 것 같다.나처럼 요림에 잼병인 사람은하라는 대로 할뿐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한다.재료간 조합에 따라 어떤 맛이 날지 상상력이 부족한 탓이다. 달콤 쌉쌀 새콤 그리고 적당한 씹히는 맛너무 ..

소소한 일상 2025.02.01

아파트 전기요금

지난달 예상보다 많이 나온 관리비 고지서를 들여다보며어디를 줄일 수 있나 보자 하다가 전기요금 부과 방식이 궁금해졌다.더불어 기본 전기요금 사용량과 가변량(줄일 수 있는 사용량)의 폭을 알고 싶어졌다. 시뮬레이션을 위해 고정적으로 1년 내내 전기가 흐르는 제품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봤는데냉장고, 실내 공조기, 주방용 TV, 화장실 내부 시스템, 월패드, 보일러 등이 해당할 것 같고 그 외에는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나 대기전력을 잡는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TV, 컴퓨터 등이 있었다. 전력도 알기 어렵고 해서... 이 방법 보다 지난 사용전력(kWh)을 보면서 사용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잠정적으로 내렸다.확실히 기본 구비 가전이 늘어나고 평수가 넓어지면서 소비전력이 기존..

경제눈뜨기 2025.02.01

이케아 아일랜드 장[조립/사용]

이케아에서는 소품위주로만 사서 조립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이케아 제품인 줄 알고 샀던 철제 서랍장은 타사제품이었고 잘 맞지 않는 싸구려 퍼즐을 맞추는 기분이었다.이케아도 조금씩 안 맞고 그런 부분이 있을 거라 감안하고 조립을 시작했다.      먼저 서랍 조립을 시작했다.'제품설명 - 조립 및 문서'의 pdf 파일을 미리 보면 구성품, 조립방법 등을 미리 볼 수 있다.그림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보면 볼 수록 설명서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미리 조립방법도 살펴보고 했지만 같은 문서인데 그전에는 머리에서 자꾸 휘발되는 듯 기억에 남지 않던 것이주문하고 언박싱하고 설명서를 보니 더 확 와닿았다.무의식에 '진짜 이제 시작이야'가 입력되어야 본격적으로 머리에 담기 시작하나 보다. (ㅡ.,ㅡ;;)(하지만 ..

소소한 일상 2025.01.27

이케아 아일랜드 장 만들기[설계/주문]

이케아 아일랜드장 구성을 위해 유튜브와 블로그 후기를 많이 찾아보았다.어렵게 결심해했는데 두고두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 유튜브는 짧게 전반적인 느낌을 살펴보는데 좋았고, 상세한 내용은 블로그 글이 좋았다.(유튜브는 중복된 정보가 많고 필요한 것보다 시간을 많이 소모시킨다)아무래도 초보자인 눈에는 예쁘고 감성적인 포인트에 눈을 빼앗기다 보니 불필요한 탐색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이케아 아일랜드 장으로 결심을 굳히고 나서가장 큰 걱정은 아일랜드장의 고정, 지지에 관한 부분이었다.이케아 직원이 바닥 고정을 해야 한다고 한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고정없이 사용하고 있는 사례가 없는지 검색했다.친절한 비주언니 바닥고정을 하지 않고 사용한 예는 위의 유튜브와 상판 조..

소소한 일상 2025.01.22

이케아 아일랜드[탐색기]

넓은 주방을 원했고 주방살림이 많지 않아서 아일랜드장 옵션을 과감히 선택하지 않았다. 한 가지 더하면 옵션가격에 비해 장 구성이 나와 맞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살다 보니 아일랜드 장이 필요해졌다. 싱크대 상부 장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높게 나와서나는 마지막 칸만 불편함없이 사용 가능했다. 즉, 그 위로 두 칸은 사용하기 어려워(의자가 필요해 ㅠ.ㅠ) 무용지물이었다. 주방이 ㄱ자로 꺾이면서 다른 타입보다 주방이 좁았다. 600*600mm 정도 되는 수납공간이 죽은 공간이 되면서실질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공간은 동선을 무시하고 산술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았다. 상부장 1800*300(D)*250(H)mm 1칸하부장 1200(W)*300(D)*800(H)mm 1칸하부 서랍장 900(W)*600(D)*450/20..

소소한 일상 2025.01.03

난방비 (지역난방) 절약방법

태어나서 처음 지역난방을 살아보고 있다.물가도 오르고 에너지 가격도 오르고집도 넓어졌겠다.찬 바람이 불어오니 은근슬쩍 난방비가 걱정된다.그 동안 새 아파트의 위력으로 난방하지 않고 버텨오다아들렘 감기를 시작으로 난방을 개시했다. 온도 설정을 잘못하면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카더라 통신을 접하고급! 지역난방 절약방법을 검색하기 시작. 테크몽님의 유튜브에 잘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았다.  지역난방이란 무엇인가?지역난방은 발전소에서 중온수를 보내면아파트 기계실에서 데워 난방수를 개별집 분배기를 통해 공급하고 전달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난방 사용요금은 어떻게 책정되는 것일까? 난방수 사용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방법과 물 온도차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방법이 있다.사용량은 유량계로 지침하고 온도차는 열량..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광역지하철 이야기(2)

광역지하철은 태생적 특성상기존의 노선을 고려하여 더 깊게 파내려갈 수 밖에 없다. 서울지하철의 평균 심도는 10~25미터 수준이지만광역은 30-60미터다. 아파트로 따지면 10~ 20층 수준이다. 그럼에도 에스컬레이터가 기본이고(계단은 없는 곳이 많다. 어차피 계단은 힘들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엘리베이터는 인색하다.10~20층 아파트 계단 앞에서 교통약자 아닌 사람 누구인가? 여기서 한가지 더광역 교통망을 구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여러 가지 이유를 많이 들겠지만결국은 도시 경쟁력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한다.노후화되는 도시에 활력을 주고젊은 사람들이 꿈을 꾸고 새 생명을 품을 수 있게 하기 위해외곽을 넓혀 공간을 제공하고 다시 도시로 모이게 하고그래서 활력과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 아닐까. 단순..

소소한 일상 2024.11.20

아침이 주는 선물

탁 트이는 곳으로 이사하고 아침마다 일출을 보는 호사를 누린다. 언젠가 남해로 내려가신 친구 부모님 댁에 놀러 갔는데 그날의 밤하늘은 정말 가슴 벅찼다. 아! 별이 쏟아진다는 말이 이런 거구나. 나도 모르게 떨어질까 봐 눈을 감게 되는 신기한 경험 시골집에서는 아침의 참새 지저귐도 비가 오고 눈이 오는 풍경도 그 냄새도 당연하기만 했고 지천에 깔린 풀, 너무 자연스럽게 널브러진 자연이 천지인지라 오히려 매끈한 건물과 전자장비에만 눈이 갔다. 그 마루에 앉아있으면 별똥별도 볼 수 있고 은하수도 보였다는데 정말 몰랐다. 그 흔한 조형물도 없이 문 열면 다른 집 건물 창문이 보이는 여백이라곤 찾기 힘든 팍팍하고 인색한 서울에 치이다 보니 (좀 더 여유 있고 잘 정비된 곳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자연 그대로의 널..

소소한 일상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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