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지하철을 대하는 기본 자세
서해선, 김포골드라인, 경인선, 공항철도… 8호선, 7호선, 3호선, 4호선, 1호선 도시가 공중부양하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지하철이 촘촘히 생기고 있다. 광역철도까지. 오고 가는 교통편을 검색하며 배차간격을 확인한다. 시간표를 외운다. 환승 최적 루트를 찾는다(엘베 적극이용) 자리가 니는 최적 칸은 포기한다(차량이 적어서 없다) 서울은 한 정거장 사이 이동 간격이 2-3분이다. 가령 3정거장 남았네 하면 대략 8-9분 남았다는 의미다. 그런데 광역은(물론 광역 특성마다 다르다) 4-5분이다. 별차이 없는 것 같은데 몸의 반응은 다르다. 멍때리다 어디지 하면 아직도 가는 중이네? 이런 느낌? 3 정거장 남았네? 하는데 12-14분이 남았다. 이런. 자주 이용하는 시간대 시간표를 외워야 한다. 아까비..